커피

나무사이로 와이칸 다크

Cognac 2021. 5. 20. 23:00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와이칸

 

로스터리: 나무사이로

노트: 바닐라, 다크 초콜릿, 베리, 몹시 달다, 깨끗하고 여운이 길다

 


 

소모량: 200 g

최종 소모일: 2021. 5. 16.

 

 

간만에 접속한 나무사이로에서 럭키 프라이데이라는 7가지 원두를 다소 싼 가격에 주는 상품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고 그 중 첫 원두로 와이칸을 선택하였다.

 

나는 커피를 처음 내려마시기 시작한 사람이 원두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우선 와이칸을 추천하곤 한다. 신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하며 적절한 쓴맛과 바디감의 조화 덕에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프렌차이즈 커피와는 뭔가 다르다, 이래서 커피를 내려먹는구나 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입문용으로 참 좋다. 나도 원두를 처음 사먹기 시작할 때 쯤 우연찮게 선택한 원두였는데 달달고소한게 참 신기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맛은 여전했다. 다만 내 취향이 그때와 조금 바뀌었다. 여러 핸드드립 레시피를 시도했지만 큰 편차를 주긴 힘들었고 전체적으로 신맛이 거의 없어 다소 심심하였고 단맛이 좀 과하여 언밸런스하게 느껴졌다. 그나마 레시피에 따라 과한 단맛은 좀 잡을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개성이 싹 죽는게 문제.. 에스프레소는 좋았다.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는 원두가 달면 달수록 어울리는 것 같다. 보편적인 에스프레소 레시피보다 저압으로 좀 더 길게 추출하는게 단맛을 더 잘 뽑고 부드러운 질감도 살려주어 더 좋았다. 라떼는 개인적으로 안먹어서 시도를 해보진 않았지만 라떼용으로도 참 좋을 원두 일듯.

 

 


 

진득한 단맛의 에스프레소가 훌륭함

맛은 있지만 평범한 축에 드는 원두

입문용으론 좋지만 지금은 글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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