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모모스커피 시즈널블렌드, 봄 원두

Cognac 2021. 5. 12. 23:10

로스터리: 모모스커피

노트: 플로럴, 라임, 시러피, 클린

블렌드: Ecuador Lugmapta Typica 50%, Colombia El Lvibano Yellow bourbon 30%, Guatemala Plan Geisha 20%

판매가: 18,000 원 (200 g)

 


 

소모량: 700 g

최종 소모일: 2021. 5. 11.

 

봄을 맞이하여 모모스커피에서 출시된 봄을 주제로한 블렌드 원두이다. 이전에 윈터블렌드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출시되자마자 고민없이 구입하였다.

에스프레소 레시피나 핸드드립 레시피나 둘다 그냥 보편적인 레시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추출했고 핸드드립은 칼리타 웨이브가 가장 어울렸다.

개성있는 맛이였다. 신맛은 강렬하고 적절한 쓴맛이 그것을 받쳐주었다. 단맛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동시에 굉장히 시러피 했다. 이때까지 먹어본 원두에서는 단맛과 시러피한 느낌은 보통 따라가기 마련이였다. 꿀이나 조청과 같은 노트로 표현되며.. 혹은 달더라도 시러피한 느낌은 덜한 원두이거나.. 그런데 이 원두는 반대로 시러피한데도 불구하고 단맛이 거의 없어서 좀 색다른 질감이였다. 이러한 질감은 에스프레소로 마셨을 때 두드러져 재미있었다. 핸드드립으로 마셨을 땐 시러피한 느낌이 많이 죽어 다소 평범한 맛을 냈다. 그래도 차가운 핸드드립으로 마시면 상쾌함이 강렬하고 맛있지만 따뜻한 핸드드립으로 마셨을 땐 그저그랬다.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추출 방법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틀려져 재미있고 개성있는 맛.

개성도 있고 맛도 좋지만 내 취향하고는 좀 먼 느낌.

잊고 살다 매너리즘에 빠지면 문득 떠올라 재구매 하게 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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