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Progresso Castillo Washed
로스터리: 프릳츠
노트: 천도복숭아, 레드 오렌지, 블랙체리, 갈색설탕
가격: 18,000 원 (200 g)
소모량: 200 g
최종 소모일: 2022. 2. 23.

언젠가 가본 프릳츠 좀 어두컴컴하고 복작복작해서 그럭저럭했지만 커피맛은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 한번 구매해보았다.
천도 복숭아가 뭔가 했는데 복숭아는 복숭아인데 조금 덜 익어서 딱딱하고 신맛이 강한 그러한 복숭아 맛이 난다. 약한 단맛에 비교적 강한 신맛에 살짝 쌉쌀떫떨한 맛, 그러다가 후미에 갈색 설탕 맛이 나면서 부드럽게 끝이 나는데 갈색 설탕 맛이 맛있는 단맛이라기보단 마치 제로콜라 스러운 단맛이라 살짝 거부감이 들었다. 레드 오렌지건 블랙 체리건 하는건 모르겠다. 시니까 오렌지도 될수 있고 체리도 될수 있는거지뭐..
처음 마셨을 때 느껴지는 복숭아 뉘앙스는 나름 뚜렷하고 맛있어서 좋았고 천도 복숭아와 갈색 설탕은 사실 좀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맛인데 그러한 맛이 부드럽게 연결되서 색달랐다. 다만 갈색 설탕 맛 자체가 개인적인 취향엔 좀.. 그냥 천도복숭아로 끝났으면 더 좋았을듯.
추출 방법은 뭐 특출난 방법없이 다 무난하게 맛있었다. 그래도 에스프레소가 노트가 더 뚜렷해져서 괜찮았는듯. 뭔가 기분 나쁜 단맛도 좀 잡아주고..
꽤 괜찮은 복숭아 노트와 뚜렷한 단맛을 보여주는 원두
살짝 기분 나쁜 단맛의 후미가 아쉽다.
★★★★☆
'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온두라스 카바예로 게이샤 (0) | 2022.03.07 |
|---|---|
| 콜롬비아 슈가케인 EA Decaf. (0) | 2022.03.05 |
| 니카라과 사마리아 무산소 내추럴 중강배전 (0) | 2022.02.20 |
| 커런트 커피 (0) | 2022.02.18 |
| 삼거리 다방 (0) | 2022.02.14 |